기타/어쩌구 저쩌구

오늘이 또 가네

칠봉인 2014. 4. 2. 00:20

하루가 갔다 속절없이 흘러 갔다

오늘 뭐 했나 

오늘의 고민을 결국 해결치 못하고 내일로 또 가져간다

흘러가는 세월에 묻혀 보냈어야 했건만

 

해야 할일을 머리속으로 재기만 하다가 하루가 흘러 갔다

 

오늘이 가면 또 오늘이 온다

맨날 천날 오늘이다

그래도 난 오늘이 좋다

 

오늘의 내 모습이 나의 남은 인생중에서 가장 젊은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뭐라카노 술취했나

횡설수설 했었지

한동안 뜅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