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자

부럼 깨기는 오랑캐 머리를 부순다는 뜻

 

 

 

부럼 깨기는 오랑캐 머리를 부순다는 뜻.

우리 어릴 때 까지도

정월 보름날아침 잠에서 깨어나자 부럼 깬다고 하면서

좀 딱딱한 과일이나 곡식을 깨물고

그러면 일년 동안 몸에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런 풍습은  지금도 음력 정초에 간혹 사람들 되 뇌이며

백화점 식품코너에도 상기시키고

그에 대한 식품들 팔려고 하는 것 볼수 있다.

 

부럼 깨자고 하기도 하고 부스럼 깨자고 하기도하는 이런 풍속이

어느 자료에 보면

조선 인조임금 때 병자호란이 있은 후에

생긴 것이다고 하는 설이 있는데

그것이 시초이고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부럼 깨는데 쓰이는 것으로는 호두, 밤, 땅콩, 볶은 콩, 등이 쓰이는데

처음에는 호두가 쓰였다.

그러나 그 호두가 많이 생산이 안 되니

아마 대용으로  밤도 쓰고 땅콩도 쓰고 한 것 같다.

 

요즈음은

세계화가 되어 각국들의 먹을 거리들이 수입되어

아몬드도 캐슈넛도 쓰이고 있다.

 

병자호란때(1636) 오랑캐 청 태종은 10만대군으로

쳐들어 왔을 때 온 나라는 쑥대밭이 되었다

무자비한 그 놈들이 쳐들어오면서 당한 치욕은 온 백성은 물론

인조도 삼배구고두라는 치욕스러운 모습으로

청태종에게 꿇어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며 항복을 하였다.

 

 

 

놈들에게

소를 비롯한 가축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 먹히고

재물은 물론 먹을거리도 강탈당하고

여인들이 겪은 수모는 말로 형언할 수 없었다.

보이는 대로 능욕을 당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 당시에 조선의 여인들은

그 놈들이 보기에는 천사처럼 아릿다워서

수천명을 데리고 가기도 하였다.

 

아내를 잃은 남편이 딸을 잃은 어머니 아버지들이 한 맻힌 분노로

만들어진 풍습인 것 같다.

 

그래서 호두를 그 해의 벽두에 깨물어 바수어먹는다.

호두는 발음으로 호두(胡頭)를 뜻하는 것이고

즉 오랑캐 놈들을 부를 때 쓰는 호족의 첫 글자이다

그리고 오랑캐 놈들의 대가리를 깨물어 먹는다는 뜻으로

호두라고 하는 과일이 쓰였다고 하였다.

 

어느 정도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것이 믿을 수 있는 것 같다.

 

  

 

온 백성들의 분노심으로

이런 풍속이 만들어진 것 아닌가 한다.

겪어보지 않아서 이해하기 어렵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요즈음과 달리 창 칼로 사람을 찔러죽이고 자르고

많은 피를 흘리고 죽어가는 모습 그 후에 조금 발달하여

총으로 사람을 겨누어서 쏴 죽이고

그것 보다 더 끔직한 것은 인간에게는 없다.

 

무지막지한 병사들이 농업위주의 농경시대에 겨우 마련 하였으나

일년 먹기도 모자라는 양식을 빼았길 때 심정

그리고 조금이라도 걸그치는 것은

노인이건 어린아이이건 칼로 베어 죽여 버리고

여자는 닥치는 대로 능욕하고는 성이 차지않으면

목숨조차 죽여버리는 행위를 당하였던 힘없는 나라의

서글픔을 상기시키게 하는 풍습인데

 

지금 우리는 무슨 즐거운 축제마냥 아무런 생각 없이 즐기고 있다.

 

  

 

여자가

흉악스러운 놈에게 몸을 바쳤을 때의 심정을 상기해보라,

 그 당시는 정조가 희석되면 죽어야 하는 시대이고

혹여나 그 놈의 씨가 뱃속에서 자라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 마음이 어떻하겠나

이런 치욕으로 인해서 생긴 풍습이라고 여길 때

우리의 생각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해마다 정월초 보름 경에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는 부럼 깨는데

쓰일 과일을 나름대로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일으키게 해서 팔고 있고

우리는 위와 같은 사연으로 만들어진 것도 모르고

무슨 축제인양 그냥 즐기고 있었다.

 

마음으로만 호두를 오랑캐 대가리로 여기고

그해 벽두에 깨물어 먹기만하면 나라가 강해지나?

 

죽기살기로 군사장비도 준비하고

강한 군대를 만드는 강병정책을 하였다면

그후 여려 수난은 없었을 것이나

조정에서는 당파 싸움이나 하고

중국만 섬기는 사대주의로 다스린 나라의 말로는

결국 일본의 식민지경험까지 하였는 나라가 되었다.

 

 

 

그때 병조판서 김시양은 그 낌세를 알고

인조에게 군비와 군사를 길러 준비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나

김자점은 아닙니다 이 평화로운 시대에 그럴 필요없다고

오히려 그를 모함하여 김시양은 벼슬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그리고 난후

1636년 병자년 12월에 그 곤욕을 치렀다.

지금 우리 주변정세와 정치권이 하고있는 모습이

그당시와 별로 다르지않다.

 

가장 슬픈 것이 무엇이냐?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이고

그보다 더 치욕스러운 것은 짓밟히는 것이다.

 

이런 행위를 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힘을 길러야 한다

지금 시대에 국가의 힘은 경제력도 큰 힘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군사적인 힘이 더 중요하다.

 

  

 

지금 강대국들이 첨단무기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것도

또 일본 같은 나라는 강한 군사시설을 하고있는 것

그것도 부족해서 지금 미국과 과거사도 모두 잊고

동맹이니 하면서 결속하는 것을 보고있고,

 

국민들 먹고 살기가 어렵게 되어 있는데도

무기개발 증산에 힘 쏟고 있는 북한도 모두가 그런 맥락이 아닐까?

 

우리도 강대국 틈세에서 치욕을 당하지 안을려면 준비를 하고

국방을개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주변에 구한말 때와 버금갈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심히 염려되는 시점이다. 

 

왜 ? 우리는  우리끼리는 매일 사사건건 잘싸우고

이러다가  단결치 못하여 나라힘이 없어져  외세에 침략을 받으면 바로 짓밟힌다

그리고 온갖수모를 당한다

또다시 외세에 의해 독립하면 또 우리끼리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다 또 외세에 짓밟힌다

또 독립하면 우리끼리 또 싸우기 시작한다

욕사가 이를 증명한다 이런 교훈도 한두번이지 자꾸만 되풀이 한다

참으로 단순하고 모자라는 민족처럼 느껴진다

한없이 슬퍼진다

 

여 야가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데 그러면 목표와 지양하는 가치가 같아 싸울일이 별로 없을것인디 사사건건 시시각각 싸운다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