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동물의 위대한 점

칠봉인 2016. 1. 31. 21:38

인간이라면 오랜 고민 고민 끝에 깨달음을 얻은 자만이 할 수 있는 철학적인 삶의 태도를

동물 이들은  이를 실천하고 있다


 동물들은 주어진 환경을 괴로워하거나 불평하는 일이 없다

죄의식으로 괴로워 하지도 않는다

걱정으로 잠못 이루는 밤도 없다

그들은 물욕에 눈이 멀지도 않고 아무도 불만에 차 있지 않다

어느 동물도 다른 동물이나 몇 천년전에 살았던 어느 동물을 받들거나 존경하지 않는다

어느 동물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불행을 느끼거나 책임감에 괴로워 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우주 삼라만상을 있는 현실 그대로 받아 들이며 여기에 맞추어 생활해 나갈 뿐이다

그야말로 해탈의 경지이다

인간이라면 몇몇 성인들만 이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해 있는 것이다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무기를 만들어 자기 종족을 대량 학살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동물이 지구상에 인간외에 누가 있단 말인가


그래놓고 인간들 저거끼리 온갖 고상한척 잘난척은 다한다

내가 신이라면 지구를 내려다 볼때 인간이라는 동물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동물이다

이들만 없앤다면 지구는 환경적으로 깨끗하고 평화로운 별이 될 것이다


신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 지구상의 대표적인 동물이 결코 아니다

면적으로 봐도 지구에서 바다가 70%정도로 육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넓다

바다속의 동물중 하나가 지구의 대표 동물일지도 모른다


과연 외계인이 있다면  넓은 바다에  육지보다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그나마 좁은 육지에 사는 많은 동물들 중 하나인 인간을 지구 주인으로 보고

인간과 교신하려 할까 꿈 깨라

그들은 이미 바다속 어느 동물을 지구 주인으로 보고 이들과 교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간이 겸손을 배우지 못하면 아무리 지식이 늘어도 우물안 개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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