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칠봉인 2016. 1. 24. 22:59


 


옛말에 ‘술하고 매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건강하던 자라도 매를 많이 맞으면 골병이 들고


아무리 힘이 항우장사라도 매일 술을 마셔대면


몸이 견뎌낼 재간이 없다.


 


술이 과하게 들어가면 이성이 마비되고, 판단력이 흐려져서


말과 행동에 실수를 하게 된다,


술은 몸에 해로우니 먹는 것이 좋으나


먹고 싶다면 술의 의미를 알고 먹어야 한다.


한자를 풀이해 보면 술은 이렇게 먹으라고 정의할 있다.


 


또한 ()자는 하루 중에 유시(酉時) 오후5시


< STRONG>시부터 7시사이) 가리킨다.


유시는 닭이 잠자리에 들어가는 시간이다.


닭은 보통 겨울에는 5시경, 여름에는 7시경에 잠자리에 들어간다.


그러니 술을 먹되 닭이 물을 먹듯 조금씩 먹고


집에는 빨리빨리 일찍 들어가라는 뜻이다.


닭이 늦도록  먹는다 말을 들어 봤는가?


낮에도 먹는거 보면 두번세번밖에 먹는다.


밤을 세워가며 술을 먹는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우리는 살면서 동물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


 


사실 ()자는 가지가 있다.


이런 ()자와 하나 이런 ().


똑같이 마시는 술인데 가지로 구분 하는가?


설명하자면 이런 ()자는 막걸리와 같이 비교적 순한 술을 일컫는 말이고,


소주와 같이 독한 술은 ()변에 마디


(< 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serif'; COLOR: black; FONT-SIZE: 11pt">寸)자인 ()자를 쓴다.


아마도 소주처럼 독한 술은 마디마디 끊어서


조금씩 조심스럽게 마시라는 뜻인듯하다.


 

알코올속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라"를 간에서 분해하는데

알코올 독성분해효소 , 탈수소효소(ALDH)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타 > 어쩌구 저쩌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성 생활을 위한 팁  (0) 2016.02.02
동물의 위대한 점  (0) 2016.01.31
불공평한 계모임  (0) 2016.01.21
유대인   (0) 2016.01.19
壬辰倭亂에서 오늘을 본다  (0)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