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불공평한 계모임

칠봉인 2016. 1. 21. 00:25

지역 선 후배 동기들이 모여 신년회를 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회비를 거두는데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 모두 회비를 똑같이 내라고 해서 참을수 없어 한마디 했다


뚱뚱한 사람은 더 먹고 마른 사람은 덜 먹는데 어찌 회비를 같은 금액으로 내는게 말이 되나요

"공평하게 회원각자 몸무게 재어서 kg당 3,000원이면 3,000원 5,000원이면 5,000원 이렇게 내야 공평하지요" 했더니

 이말을 들은 미스터 뚱이 항의하기를 "어찌 뚱뚱하다고 더 먹고 마른 사람이라고 덜 먹느냐"

그래서 내가 그러면 다음부터 총무가 전자저울 가지고  와서 먹기전에 각자 몸무게 달고 다 먹고 끝날때 몸무게 달아서 그 차액을 계산해서 kg당 얼마씩 회비를 부담케하자 했더니

나보고 아 글쎄! 다음부터 나오지 마란다

정녕 대한민국에서는  공평을 주장하면 왕따 당하는가

도대체 언제쯤 되어야 우리사회가 공평을 추구 할 것인가

애통할 따름이다 




위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이 같은 금액으로 회비를 내는 것은 옳티 않은 일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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