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 후배 동기들이 모여 신년회를 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회비를 거두는데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 모두 회비를 똑같이 내라고 해서 참을수 없어 한마디 했다
뚱뚱한 사람은 더 먹고 마른 사람은 덜 먹는데 어찌 회비를 같은 금액으로 내는게 말이 되나요
"공평하게 회원각자 몸무게 재어서 kg당 3,000원이면 3,000원 5,000원이면 5,000원 이렇게 내야 공평하지요" 했더니
이말을 들은 미스터 뚱이 항의하기를 "어찌 뚱뚱하다고 더 먹고 마른 사람이라고 덜 먹느냐"
그래서 내가 그러면 다음부터 총무가 전자저울 가지고 와서 먹기전에 각자 몸무게 달고 다 먹고 끝날때 몸무게 달아서 그 차액을 계산해서 kg당 얼마씩 회비를 부담케하자 했더니
나보고 아 글쎄! 다음부터 나오지 마란다
정녕 대한민국에서는 공평을 주장하면 왕따 당하는가
도대체 언제쯤 되어야 우리사회가 공평을 추구 할 것인가
애통할 따름이다
위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이 같은 금액으로 회비를 내는 것은 옳티 않은 일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