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따뜻해지는 이야기

칠봉인 2017. 7. 17. 22:21

생각만해도 따뜻해지는 이야기 


우리 동네에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가 계시는데
가격이 좀 이상하더군요.
'붕어빵 3개 천원, 한 개는 300원'
"아저씨! 가격이 이상한데요?
많이 사는 사람에게 싸게 파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그러자 아저씨는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시다가 하시는 말씀이
"붕어빵 한 개를 사먹는 사람이 더 가난합니다. 
  
붕어빵 사먹을 돈 천원이 없어
한 개만 사먹는 사람을 위해
한 개의 가격을 낮게 잡은 것이죠!"
가난한 사람을 위한 배려...
세상 참 따뜻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낱개로 팔 때
더 싸게 파는 아저씨!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누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머리가 깊어집니다

"주변을 둘러보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 부디 오늘도 좋은날,,
잊지마세요~~ ^^"
<구성/편집/제작/ 김현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