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은 뭐해용?/승마

[스크랩] 승마의 권유

칠봉인 2017. 9. 24. 23:49

 

 

 

 

 

승마의 권유

 

 

 

 

 

 

승마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편견부터 깨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승마라고 하면 우선 귀족 스포츠,돈 많은 부자들이나 하는

스포츠 라고 하는 등 일반인이 근접하기 어려운 레저 스포츠라는

인상이 강한 듯 합니다. 

분명히 예전에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승마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되었던 것은

몇몇 개화한 일본인들, 특히 조선총독부의 관리들과 우리나라에

주둔한 일본군 지휘관들이 주동이 되어 1913년 서울의 수표동에

마술 연습소 (馬術練習所)를 만든 것이 승마단체의 시초였습니다.

이듬해(1914년)인 4월에 승마장을 을지로 5가로 확장하여 옮기면서

'경성 승마 구락부'로 개칭되었고 비록 일본인이 주축이 되었으나

이 조직은 한반도 최초의 승마 동호회가 된 셈입니다.

그 후  일제 강점기의 절정과도 같았던 1934년 동대문 운동장 뒤편

서울 구락부가 생기면서 총독부 관리 및 일본군 고관을 비롯한

친일파를 주측으로 승마 구락부(클럽)가 생기다 보니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형태로 승마가 진행되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 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을 이어받기라도 하듯

 

정부 산하 기관인 마사회는 설립 목적에 맞는 마사 문화의 진흥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장인 정신과 전문 지식으로

무장하기 보다는 이미지 개선이란 명분 아래 경마를 승마라는 아류로

포장하고 입가의 미소로 대신하려는 작태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편견이 차츰 깨지기 시작하였고 상당히 친밀하

고 밀접한 레져 스포츠로 자리 매김  하는 추세인 듯합니다.

비용도 싸졌을 뿐만 아니라 승마 시설 또한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연령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심신을 단련할 수 있으며 건강이나

미용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마 일체가 되어 인마공환 할 때의 상쾌감은 굳이 글로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입니다.
나 자신, 승마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심신 양면으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 또한 용기를 내어 승마에 도전해 보고 그 훌륭한 경험을 이웃에게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일제 강점기 이후 위축된 승마 문화를 복원 시켜 국내에서 현재보다

더 많은 승마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웨스턴

 

웨스턴 승마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카우보이의 승마 기술을 경기로

발전시킨 것입니다.원형이 카우보이 이기 때문에 말을 탈 때는 진즈에 웨스턴 셔츠,

웨스턴 부츠에 텐갤런 햇이라고 하는 복장으로 탑니다.

 

<텐갤런 햇. 카우보이 햇 〔참고〕 10갤런의 물이 들어갈 것 같은

큰 모자의 뜻.> 헬멧은 쓰지 않고, 프로텍터도 몸에 장착하지 않습니다.


 

종목은 주로 레이닝”,”트레일”,”웨스턴 프레져”등이 있으며

특히 레이닝은 움직임이 화려하여 가장 인기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레이닝 종목 중 슬라이딩 스톱이라고 하는 기술은 달리고 있는 말을

슬라이딩 시키면서 후지로 급정지 시키는 것인데 상당히 다이나믹

하고 꽤 근사합니다.

공식적으로 국내에는 정식 보급되어 있지않으나 점차 경기 인구는

증가하리라 기대합니다.


웨스턴 마술에서는
고삐를 한손으로 조종합니다.

대부분은 오른팔과 반대의 손으로 고삐를 잡습니다만,

이것은 오른팔로 로프를 던지던 습관에서 유례한 자취입니다.

웨스턴 마술에서 사용되는 말은
쿼터-호스나 오펠루사 등이 많으며 서러브레드는 없습니다.

신체의 구조나 성격부터 서러는 웨스턴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브리티쉬

승마라고 하면 연상되는 것은 거의 이 쪽의 브리티쉬 마술일 것입니다.

중세 유럽의 군대가 이용하던 마술이 원류입니다.
말을 탈 때 연습에서는 퀼로트에(Culotte) 검은 장화 또는 부츠 및

쳅스에 헬멧을 씁니다.장해 경기의 연습에는 특히 프로텍터를

착용하기도 합니다.셔츠는 움직이기 쉬운 것이면 상관하지 않습니다.

경기에서는 마장마술과 장해비월의 복장이 다릅니다.

마장마술에서는 하얀 퀼로트에 검은 부츠,

비단 모자에 연미복을 착용합니다.
장해비월에서는 흰 퀼로트에 반장화나 사이드 고어의 부츠나 쳅스,

헬멧에 쟈켓을 착용합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마장마술”,”장해비월”,”크로스 컨트리”

등이 있습니다.
마장마술은 정해진 경로를 정해진 걸음걸이로 돌며 그 완성도를 겨루는

피겨 스케이트와 같은 채점 경기입니다.고도가 高度 되면 도중에

제자리 걸음을 시키거나, 사행보와 하프 패스를 시키며 마치

말이 자신의 의사대로 댄스를 하고 있듯이 보입니다.
장해비월은 그 이름처럼 장해물을 뛰어넘는 경기입니다.

종목에 따라서 장해물의 높이나 형태가 다르며 장해물을 떨어뜨리거나

하면 감점이 됩니다.또한 장해물 앞에서 말이 멈춰 서 버리는 것을

불순종 이라 하여 두 번 혹은 세번의 불순종으로 실격처리가 됩니다.

장해를 뛸 때 기승자의 밸런스가 크게 영향을 주므로 보다 말과의

일체감이 중요시 되는 경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로스 컨트리는 말의 내구 레이스라고도 할 수 있는 경기로 물길이나

급사면 등도 등장하는 고도의 마술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승마 건강법

최근 들어 텔레비전이나 잡지등에서 승마에 의한 건강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널리 보급되기에는 이른 듯 합니다.

모 가전 메이커에서는 말의 움직임을 본뜬 건강 기구까지

발매되었습니다만, 이 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승마가 어느 정도 건강에 효과가 있는지

이하에 게재해 보겠습니다.


우선 승마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체내에 다량의 산소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심폐기능이

강화되야 합니다.그리고 실제로 말을 작동시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각부(특히 대퇴부), 허리, 등근육이 큰 폭으로 단련됩니다.

처음에는 요령을 몰라 힘에 의지하기 십상이라 더욱 더 그러합니다.

일시적으로 근육에 무리가 갑니다만 요령을 익힘에 따라 불필요한

힘이 빠져 군살이 없는 엣지 있는 하체가 될 것입니다.


박씨는 척추간반 헤르니아(디스크) 라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일어나는 것 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아픔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 던 시기가 있었습니다만 복근을 단련하면서 승마를 계속하자

허리 둘레의 근육이 강화되었고 지금은 거의 아픔을 느끼지 않으며

정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등골이 단련됨에 따라 자세

좋아졌습니다.이는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대요근을 강화시켜

나이가 들어 허리가 굽는 현상을 완화시키는 작용도 할 것입니다.
또한 승마는 장기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말의 등에서

흔들리는 것만으로도 오장육부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되어

소화를 촉진하여 변비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시 말 안장 위에서 엉덩이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엉덩이가 울퉁불퉁한 원인이 되는 셀룰라이트 (cellulite)

등이 붙어 있을 겨를이 없습니다.

물론 보기 보다 훨씬 하드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한 겨울에도 땀을

흘릴 수 있으므로 상당한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마가 다른 스포츠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역시

살아 있는 동물을 상대로 하는 스포츠라는 것입니다..
동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득하고 지혜로운 의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토바이와 같이 스로틀을 열면 달리기 시작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서로가 제멋대로 생각하고 있어서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진보하지 않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시간에 집중할 수 있고

가끔 어렵게 말에게 접하며 의사 소통을 도모해야 하며 인마 일체가

되고 목표인 인마공환 共歡 을 위해 진보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의 감동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올바르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유의하면 말은 정말로 상냥하고 따뜻한 존재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온기는 반드시 당신의 마음을 달래 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말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승마와 소비 칼로리

실제로 말을 타본 사람들은 느끼리라 생각합니다만 승마는 생각 이상으로 운동량이 많은 전신 운동입니다.
30분 정도의 초보자 레슨에 있어서도 내용이 타이트 했다면 말에서 내렸을 때 다리 근육이 땡기고 팔이 무거워 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움직임이 작은 평보를 했을 뿐인데 많은 땀을 흘리게 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극단적인 표현 같습니다만 승마를 해 본 분들이라면 이러한 경험은 누구나 했었을 것이며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승마는 실제로 어느 정도의 운동량일까요?



운동에 의한 소비 칼로리

 

 

 

수영(크롤)

10분

145kcal

 

근육 트레이닝

10분

72kcal

 

승마

10분

46kcal

 

에어로빅스

10분

42kcal

 

사이크리그

10분

37kcal

 

에어로 오토바이

10분

35kcal

 

골프

10분

34kcal

 

사우나

10분

31kcal

 

스트레칭

10분

21kcal

 

하이킹

10분

11kcal

 

 


승마가 상당히 소비 칼로리가 높은 것임을 알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물론 수영과 비교하면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 외의 운동과 비교하면 상당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을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무렵을 생각해 보면 잠깐 말을 타 본 것만으로도 근육통에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평상시 별로 운동하지 않는 사람이 승마를 시작하면 근육통에 시달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반대로 승마를 할 경우에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말 위에서는 사지 뿐만 아니라 등을 곧게 뻗는 것만으로도 복근 등골 운동이 되며 팔꿈치를 유연하게 움직임을 통한 팔의 근육 등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몸을 밸런스 좋게 트레이닝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승마가 좋은 것은 이러한 트레이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을 말 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기분 좋게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몸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꼭 승마를 해 봅시다!

 

 

 

랑겔한스....

 

 

 

 

 

 

 

 

출처 : ★말달리자-승마동호회★
글쓴이 : 랑겔한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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