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은 뭐해용?/승마

[스크랩] 승마의 기본 기술

칠봉인 2018. 1. 23. 17:10
1. 승마자세


1) 머리
머리는 똑바로 하고,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턱을 당긴다.

2) 눈
눈은 항상 앞을 주시하고, 주위 상태에 신경을 써야 한다.

3) 어깨
어깨는 함을 빼고, 자연스럽게 한다.

4) 팔과 주먹
팔은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내린다. 팔꿈치는 상체에 가볍게 접촉시킨다. 좌.우 주먹간격 10cm 정도, 말의 등선 마루에서 주먹 간격 10cm 정도 기승자의 배에서 주먹 간격 10cm 정도 팔꿈치에서 굴레까지 되도록 일직선이 되어야 하며 팔목을 구부리거나 너무 펴지 말고 자연스럽게 팔등을 직선이 되게 한다.

5) 상체
상체는 힘을 넣지 말고 가슴과 등을 똑바로 편다. 사람의 등뼈는 활모양으로 생겼는데 이는 위에서 오는 총격을 흡수하기 위한 스프링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초보자 경우 상체가 앞으로 굽어지게 되어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게 되며, 승마 후 허리가 아프거나 팔에 힘이 들어가 팔과 어깨가 아프게 된다. 상체가 앞으로 기울면 말은 빨리 달린다. 초보자일수록 좋은 자세를 가져야 승마를 쉽게 터득 할 수 있고 위험이 적어진다.

6) 다리
다리는 자연스럽게 내리고 종아리는 마체에 가볍게 접촉시킨다. 발의 뒤꿈치가 기승자의 몸 중심과 수직선상에 있어야 하며, 등자는 발의 1/3 위치 상에 있어야 한다.

7) 기좌
허리 아래에서 무릅까지를 기좌라고 하는데, 안장에 부착하는 부분으로 기승자는 허리를 펴고 안장에 깊게 앉고 체중을 양쪽에 동일하게 얹고 무릎을 조이지 말고 내려 그 안쪽을 마체에 밀착시킨다. 기좌는 순간 순간의 운동을 감지하고, 명령을 말에 전달하며 상체를 바르게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2. 손의 부조

손의 부조는 고삐와 재갈을 통하여 실시하는 것으로서 항상 확실히 고삐를 쥐고, 동요시키지 않아야 하며, 손목을 부드럽게 유지하여 재갈에서 생기는 작은 움직임이라도 정확하게 감지하고, 또한 필요에 따라 직접 기수의 의사를 말에게 전달할 수 있는 태세에 있어야 한다.

1) 피동주먹(Passive hand)
말은 평보시 머리를 끄덕거리며 속보일 때는 심하지 않고 구보일때는 매우 심하다. 기수는 손, 손목, 팔꿈치 등을 부드럽게 해서 말의 머리 운동에 손과 발을 맞추어 움직여야 한다.

2) 능동주먹(Active hand)
말을 조정하기 위하여 고삐를 심하게 당기지 않고 방향전환, 속도 늦추기, 정지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고삐를 약간 죄거나 늦추기만 하되, 죌때에는 말의 다리운동과 장단을 맞추어야 한다.

3) 고정주먹(Fixed hand)
인.마 모두 고급 기술에 속하며, 손을 일정한 위치에 고정하고 다리 부조로 말이 재갈의 작용을 받게 하여 고삐를 고정하고 말의 정지 또는 방향전환 시키는 방법이다. 초.중급자는 이것을 할 수 없으므로 오히려 손과 다리의 부조 일치를 먼저 배우는 것이 좋다.

4) 골차주먹(Pulley hand)
질주마(runaway horse)를 정지시키기 위하여 위급시에 사용하면 매우 유효하다. 기수가 상체를 약간 앞으로 하고 말목 중간에 왼손을 뻗어 왼쪽 고삐를 짧게 잡는 동시에 목위를 걸머지고 체중을 안장의 후하방에 던지며, 오른손으로 오른쪽 고삐를 외상방으로 올려 당겨서 말의 코끝을 외상방으로 틀게 하여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머리각도를 바꾸어 놓아 결국 말이 서도록 하는 방법이다. 모든 운동에 있어(정지, 후진시에도) 말은 재갈을 받고 있어야 한다.


3. 고삐

잡아당긴 것도 아니고, 놔준 것도 아닌 항상 알맞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잡아당기고 있으면 말은 거부하고, 고삐 부조 사용시 전달이 안되며 입이 무뎌지고 놔주고 타면 기승자에 신경을 안쓰고 말이 마음대로 행동한다.

평보, 속보, 구보 등 모든 운동시 부드럽게 재갈까지 고삐가 연결되고, 손은 스펀지를 잡은 것 같이 부드러워야 하며,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있어야 한다.
마술이라는 것은 말의 입을 만드는 것이라 한다. 말의 조교는 경묘한 입을 만들어야 하며, 또 말을 탄다는 것은 말에게 그러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초심자는 마상에서 익숙하지 못하므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악착스레 고삐를 잡고서 말에 달라붙으려 한다. 그러나 고삐는 인간과 말의 마음을 연결하는 끈이므로 될 수 있는대로 부드럽게 쥐어야 한다.

1)고삐부조
고삐는 말의 전진 의사와는 정반대로 방향 바꾸기, qh도 늦추기, 정지 등을 지시하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즉, 고삐는 기수의 의사를 말에 전하고, 말의 의사를 기수가 감지하는 중요한 연락 기관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이 연락을 끊어서는 안된다.
고삐 부조(Rein effects)는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이 당기기, 벌리기, 누르기의 3가지로 구분하지만, 그 밖에 특수한 것도 있다.

(1) 당기기 부조(Direct rein of opposition, Direct rein)
이것은 보도의 축소, 정지, 후진 등을 의도할 때 이용하는데, 고삐를 조용히 곧바로 뒤로 당기는 것을 말한다. 한 부조가 필요할 경우에는 손묵을 배 쪽으로 가볍게 약간 굽히는 것만으로 즉 손부조만으로 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숙달됨에 따라 이 당기기 부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2) 벌리기 부조(Leading rein)
이것은 선회,회전 등 방향을 바꾸기 위한 직접적인 부조로서 우회전하려면 오른손을 약간 앞으로 내밀고 옆으로 옮겨 벌려서 말머리를 그 방향으로 돌리게 하여 결국 마체를 그 방향으로 전향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 체중으로 오른쪽 등자를 누르고 좌측을 압박한다. 이 부조는 길모퉁이 등을 돌 때 흔히 이용한다.
벌리기 부조를 너무 지나치게 강하게 하면 말이 내방으로 머리를 굽힐 뿐이고, 또 목을 굽혀 반대쪽(외방) 어깨에 힘을 주기 때문에 원할한 회전을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속도가 빠른 보도에서 한층 더 이와 같은 과실이 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마 모두 세련되어 있으면 구태여 벌리기 부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3) 누르기 부조(Indirect rein)
이것은 선회 또는 회전 때에 말머리를 한쪽으로 약간 돌리고 몸을 반대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 방식으로서 말을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고자 할 경우에는 기수가 오른손을 약간 앞으로 내밀어 갈기 위까지 옮기면 된다.
이때 말머리를 오른쪽으로 약간 구부리지만, 고삐는 오른쪽 말목을 왼쪽으로 밀고 있으며, 왼쪽 고삐는 약간 벌리고 있으므로 머리를 오른쪽으로 약간 굽힌대로 말이 왼쪽으로 나간다.
우측누르기에서는 기수가 체중을 왼쪽 등자로 옮기고 오른쪽 다리는 말옆구리를 강하게 누른다. 이 방식을 마장 구석에서 자주 이용한다. 누르기 부조와 비슷한 것으로서 옮기기 부조가 있는데 이것은 고삐를 가야 할 방향의 손에 모두 쥐고, 예를 들면 오른쪽으로 가고자 할 경우에는 오른손에 고삐를 모두 쥐고 이것을 오른쪽으로 옮기면 된다. 이때 말은 왼쪽 고삐를 왼쪽 목에 감지하고, 마치 우측벌리기에 의하여 오른쪽으로 돌아가듯 단순히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4) 후인누르기 부조(Indirect rein of opposition)
누르기 부조와 동시에 고삐를 뒤로 당기는 부조로서 다음과 같은 두 종류가 있다.

* 기갑앞후인누르기부조(Indirect rein of opposition in front ofwithers)
기수의 내방측을 축으로 하여 말을 성회시키거나 도는 마장 모퉁이에 말을 진입시킬 때에 이용한다. 즉, 말을 좌선회시키려면 고삐를 기갑 앞에서 왼쪽으로 옮겨 우경을 왼쪽으로 누르는 동시에 기수의 외방으로 당기고 좌측으로 흉대 뒤를 압박하면 말이 머리와 배주를 오른쪽으로 구부리지만 전기는 왼쪽으로 후기는 오른쪽으로 돌린다.

* 기갑뒤후인누르기부조(Indirect rein of opposition behind withers)
고삐부조에 순종하지 않을 때 가끔 이용하는 방식으로서 좌선회 또는 좌회전을 시킬 경우에는 고삐를 왼쪽으로 옮기되, 오른손을 기갑 뒤에 위치하고, 고삐를 말의 좌요각쪽으로 당기면 된다. 이 방식을 기갑앞후인 누르기 부조보다 더 많이 이용한다.

늦추기 부조는 당기기 부조의 반대로 손을 앞쪽으로 내밀어 고삐를 늦춰 주는 방법으로서 보통 이용하지 않지만, 말이 재갈을 강하게 끌때 급히 늦춰 주어 그 기점을 없애고 재갈 받기를 다시 정비시킬 때 또는 한 손으로 고삐를 조종할 때 이 부조를 많이 이용한다.


4. 마장마술 고삐 쥐는 법

양손에 각각 별개로 대륵을 한가닥 아래부터 소륵을 한가닥 위로부터 잡는다. 즉 위쪽에 소륵이 없는 것이다. 들어올리려면은 약간 손을 올리면 소륵이 올라가니까 목이 올라간다. 다음에 또 쥐는 방법으로서는 왼쪽 손에 두가닥 대륵을 다 쥐고 오른손에 소륵고삐 두가닥을 다 쥐니까 얼마든지 올렸다 내렸다 할 수가 있다. 이론은 그러하지만 실제는 잘 안된다. 방법은 여러가지 있으나 요컨대 주먹은 뒤쪽에서 오는 힘을 멈추게 해서는 안되며 뒤에서는 추진력으로 밀고 앞에서는 고삐로 잡게 되니까 말은 뒷발질하거나 일어서지 않으면 안되게 됨으로 이래서는 안된다. 그래서 주먹은 누르긴 눌러야 하겠지만 거기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술의 비결인 것으로 자기 자신의 꾸준한 노력과 연마로서 터득하는 것밖에 없다.

경속보, 습보를 제외한 모든 운동에서 Hip이 안장에서 떨어져서는 안되며, 경속보 또한 10cm 이상 안장에서 일어서서는 안되고, 가볍게 반동을 받아 주어야 한다. 바깥쪽 앞발이 땅을 딛을때 나도 안장에 앉는 것이 원칙이다. 초보자 경우 가장 배우기 쉬워서 속보보다 먼저 강습을 하며, 말이 건강이 안 좋거나, 심한 운동한 이후 몸을 풀기 위해서, 또는 먼 거리를 가야 할 때 경속보를 한다.

또한 조마삭을 사용한 연습은 주로 초기 단계에서 마상의 자신, 균형의 요령이 끝났을 때 행하고, 특히 자세나 기좌가 신통치 않은 초심자의 교정을 위해 행하는 것이 좋다.


5. 다리 부조

부조 중에서 가장 중요하며 하지만의 작용은 효과가 적으며, 무릎 발목 등을 같이 작용하여야 효과가 크며, 다리는 한쪽 또는 양쪽을 작용시켜 말의 하지를 추진시키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다리 부조는 말의 발력본부인 후구를 움직이게 하는 부조이기 때문에 자연 부조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다리는 단지 하니만의 작용으로서는 그 효과가 적으므로 무릎의 압박과 무릎관절의 기민한 굴신 및 발목의 유연한 동작과 함께 공동으로 작용하여 비로소 그 위력을 발휘하여 부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다리는 한쪽 또는 양쪽을 작용시켜 말의 후지를 추진시키거나 방향을 바꾸게 하는 것이다. 다리를 내방향과 외방향으로 구분할 경우 내방각은 흉부 위에 작용시켜 후구의 과도한 전이를 제한하는데 필요하다. 이 내발각의 사용은 말의 운동을 활기 있게 하고, 또 운동을 완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외방각과 함께 그 작용을 연마하고 체득하는 것이 승마술을 발달시키는 기초가 된다. 다리 부조술의 체득과 측지의 발달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양다리를 압박하면 전진, 가속 또는 손과 함께 작용하여 정지하게 한다. 또한 오른쪽 다리를 압박하면 말이 후구를 왼쪽으로 움직이고, 왼쪽 다리를 압박하면 말이 후구를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2) 다리의 압박 정도는 말의 예민도 및 기수의 숙련도에 달려 있다. 숙련된 기수는 다리를 약간 압박하기 시작하여 말이 순종할 때까지 압박 정도를 높인다.

3) 말이 움직이면 기수는 다시 압박하고, 다음에는 말이 운보할 때마다 압박을 늦춘다. 다리의 억양이라고 한다.

4) 정지 중인 말을 전진시키지 않고 말의 후구만을 움직이게 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수가 한 다리로 약간 압력을 주어 소망하는 방향으로 말이 후지를 운보하면 그 순간에 압박을 늦춘다.


한편, 기수는 경력을 다음과 같이 발달시킨다.

1) 말이 정지하고 있을 때 무릎의 위치를 움직이지 않고 하지를 굽힐 수 있는 방향으로 굽히는 운동을 반복 연습한다.

2) 무릎을 가급적 낮추고 안장에 밀착한 대로 발꿈치를 충분히 내려 눌러서 관절이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다리를 강하게 마체를 압박하는 동작을 자주 실시한다. 이때 말의 귀, 머리, 목 등이 어떤 형태로 변하는 가에 대하여 주의 깊게 관찰한다. 이와 같은 조작을 한쪽만 하였을 때 말은 전구와 후구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고 또한 이때 기수의 내외측의 무릎, 다리 상체 등에 어떠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가를 알아둔다.

3) 고삐를 완전히 늦추어 주었을 때 양쪽 다리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압박 또는 경타로 말이 움직이는가 또한 그 최저도는 어느 정도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동작을 고삐를 완전히 쥐었을 때에도 실시한다4) 오른쪽 다리를 흉대에 강하게 압박하면 후지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그리고 이때 왼쪽 다리와 무릎 등에는 어떤 감각이 생기는가를 알아두어야 한다. 이때 후구가 왼쪽으로 움직이면 왼쪽 다리로 흉대 뒤쪽을 압박하여 그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둔다.

이와 같이 각 조작을 시도하면서 일거일동에 주의하면 자기 부조의 강약, 마상 감각 등을 체득할 수 있으며, 이것을 정지 또는 행진시에 가끔 실행하면 즐거움도 생기고 기술도 향상되는 근원이 된다.


6. 배요 부조

배요 부조라 함은, 허리(Loin)를 그네타기 때처럼 말이 진행할 경우에 굴신(Pump)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속보나 구보 때에 허리를 굴신하면 안장에 확고하게 앉을 수 있다. 이와 깉은 동작은 말을 정지시키거나 더 가속시키기 위하여 다리 부조 또는 고급마술상 특수 운동과 함께 이용한다


7. 체중 부조

체중 부조는 출발, 정지, 회전 등에 앞서 기수가 말이 취해야 할 운동 방향으로 자기의 체중을 이전하여 말이 이에 합치하도록 태세를 바꾸어 운동하게 하는 조작을 말한다.

말은 진실로 잘 훈련되어 있으면 체중 부조 이외에 다른 신호가 필요 없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체중의 정확한 배치는 말이 균형을 취하는 것을 돕고 기수가 요구하는 것을 쉽게 하도록 한다.

말을 오른쪽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기수는 오른쪽 등자를 체중으로 누르고, 맘ㄹ을 정지시키거나 속도를 늦추게 하려면 자기의 체중을 약간 뒤쪽으로 옮기면 된다.

체중 부조는 단지 기좌뿐만 아니라 안장 위의 상체 전부를 작용하여 자기의 체중을 어떤 방향으로 미묘하게 이전하고, 말은 이에 대응자세를 취하는 것이므로 인마가 일체로 되어 원활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체중 전이는 말의 조종상 극히 중요하다.

체중 전이의 량부는 말 운동의 유양성을 결정하는 것이며, 상체의 작은 변위에도 말이 기민하게 감지하므로 다른 부조에 비하여 가장 현저한 위력을 발휘한다. 체중 이전은 기수가 주동적으로만 주재하는 것이 아니고, 또한 말의 운동에 따른 마체 중심의 진동에 일치하도록 기수의 체중을 합치시켜야 한다. 즉 말이 움직일 때마다 변동되는 중심에 맞추어 기수의 체중도 이전되어야 한다.

또한, 속보 때 기수의 엉덩이가 안장의 전교에 격돌하거나 상체를 지나치게 굽혀 엉덩이가 후퇴하는 등의 기승 자세는 말의 중심 진출에 대하여 기수의 중심이 역행하는 것이 되므로 체중 부조에 숙달되어야 한다.


8. 좌법(Seat)

기좌법의 종류에 따라 앉는 방식과 팔, 손, 다리, 발의 상대적 위치가 약간 달라진다. 일반인은 안장을 문제 삼지 않고, 자기의 중심을 말의 중심에 일치시키는 것에 노력해야 하며, 선수는 경기 종목에 따라 안장이 중요하다.

1) 균형좌법
일반 승마 때 이용하는 좌법으로서 마술 또는 비월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좌법은 안장 중앙에 앉고, 하지를 수직으로 하며, 등자 하단을 복사뼈 높이로 한다.

2) 전경좌법
비월, 사냥, 외승 등에 많이 사용하며 빠른 운동 중에 말은 체중을 전구에 옮기므로 기수도 자기의 중심을 말의 중심과 동일 선상에 맞춰야 한다는 원칙에 입각한 좌법.

3) 마술좌법
마술이나 전람회 때 이용하는 좌법으로서, 기수가 안장 중앙에 깊이 앉고 상체를 직립 시킨다. 등자끈을 길게 수직으로 하여 등자 하단 하지를 수직으로 했을 때 복사뼈보다 3-5cm 정도 더 낮게 한다.

4) 평지경주 좌법
원숭이 좌법이라고 하며, 기수가 자기의 체중을 말에 부담 없게 하며, 공기저항을 최소로 한다. 등자끈을 극히 짧게 하여 무릎을 기갑보다 위에 올려 상체를 앞으로 낮게 엎드리는 것이 특징이다(경마에 사용).

5) 기수의 자세와 부조
모든 운동은 외부에서 볼 때 기수의 노력이 띄지 않으면서 행해지고 있는 곳과 같은 요령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기수는 등과 허리를 유연하게, 허벅지와 다리를 충분히 아래쪽으로 내 뻗게 해서 동요하지 않은 평형을 유지하여야 한다. 상체는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어야 하며 똑바로 하고 주먹을 낮게 내려서 서로 접근하면서 닿지 않으면서 말갈기에 닿지 않으며 엄지손가락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팔꿈치와 팔을 몸에 가볍게 붙임으로 부드럽고 자유롭게 말의 동작에 따라 갈 수 있으며 눈에 띄지 않게 부조를 사용할 수가 있다.

손과 다리의 부조뿐만 아니라 기좌 또한 매우 중요하다. 적절할 때 허리의 근육을 자유자재로 조작 할 수 있는 기수만이 정확하게 말을 움직일 수 있다.


9. 부조

말을 지배하는 방법으로서 승마자의 의사를 말에게 전달하여 말을 승마자가 생각 한대로 움직이게 하는 수단을 부조라 한다. 부조는 자연적인 부조와 인위적인 부조로 구분하며,

* 자연적인 부조
고 삐 - 정지, 후퇴, 방향전환
다리부조 - 전방후진, 방향전환.
체중부조 - 정지, 전진, 회전.
음 성 - 전진

* 인위적인 부조
채 찍 - 전진
박 차 - 전진

한가지 부조 사용보다는 복합적으로 부조 일치를 이루어 사용하나 가능한 인위적 부조보다는 자연적인 부조를 특히 다리와 체중 부조를 사용하는 방법에 많은 연습을 바랍니다.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부조를 사용하여 말이 혼동이 안되게 해야 하며 되도록 적은 힘으로 인마가 편안하게 사용해야 한다. 언어 사용을 할 수 없는 동물인 말에게 몇가지 행위로서 의사를 전달하여 말로 하여금 복종심을 가지고 신뢰하며 수행하는 하나의 연락 기관으로 부드러움과 과장되지 않은 가운데 말이 기수의 명령에 복종하여 수행하여야 하며, 부조는 가능한 타인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가벼움을 원칙으로 한다.

* 부조에는 3가지 기본 조작법이 있다.
1) 진직부조 : 두주먹, 기좌, 두다리를 동시에 작용하는 것
예) 발진, 정지, 추진, 반정지 등

2) 측대부조 ; 예를 들면 오른쪽 주먹과 오른쪽 다리, 그리고 기좌의 전이를 오른쪽으로 부중하는 것

3) 사대부조 : 예를 들면 오른쪽 주먹과 왼쪽다리, 또는 그 반대로 기좌는 그 운동과목에 따라 체중을 부중한다.

기좌의 부조는 경시해서는 안돤다. 말의 평형에 미치는 영햔이 대단히 클 뿐만 아니라, 말의 자연 평형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견고한 기좌가 필요하다.

체중의 동작 요령은 일방측부담이 필요할 때 그쪽의 등자를 약간 강하게 밟아 내리는 것으로 족하고 상체를 변위시켜서는 신속한 평형 변환에 늦어질 우려가 있음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경기에서 혀를 찬다던가 음성으로 어떤 지시 목적이 있는 것은 평가의 큰 실천적으로 간주하나 조교 중 말의 안정을 위해서 음성을 사용하는 것도 부조의 하나라 할 수 있다


10. 승마 요령

승마시 기승하기전에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을 또는 턱밑 부분 또는 목을 가볍게 토닥거려 말을 진정시킨다. 다시 한번 말의 발굽, 안장의 위치, 복대의 조여진 정도, 굴레와 재갈의 연결정도, 좌우등자 길이와 연결 부분 확인하고 나서 기승한다. 마장으로 와서는 평보로 마장 재적을 넓게 돌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말들은 어둡고 좁은 마방에 있다가 넓은 곳에 나와서 흥분하여 뛰는 말들이 있고, 몸이 풀리지 않아서 어기적 어기적 걷는 말이 있다. 흥분한 말은 안정시키고, 잠이 덜깬 말들은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또한 오늘 운동할 마장을 파악하며 (처음 말들이 낮선 곳에 오면 거부하거나 흥분함)운동할 길을 알려 주어 상호 몸을 풀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평보하면 승마에서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반동 맞추는 것도 쉬우며 위험성이 가장 적어서 초보자 모두 평보에는 자신이 있어서 등한시한다. 그러나 가장 힘든 운동이 평보이며 정확한 걸음걸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의 연습으로만 가능하다. 초보자의 평보는 말이 늘어져 있다. 추진력이 없이 마지못해 걷는 것 같은 평보는 단지 사람이 안장에 앉아 있고 말은 습관대로 걷는 것이지 진정한 운동이 아니다. 마장 재적을 시계 방향과 시계 반대 방향으로 균형 있게 해야 하며 5분 정도가 가장 알맞다. 평보하는 동안에 말의 습성과 성격 등 파악이 모두 끝나야 한다.

예를 들어 재적을 걷다가 8m 윤승을 좌우측을 해보면 부조를 얼마나 받는가 알 수가 있다. 또한 체중, 기좌, 고삐 등을 어느 정도 사용해야 방향 회전이 원활한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말들이 좌우 보조의 강약이 약간씩 차이가 난다(좌측이 우측보다 부드러운 말이 많다) 이는 말들의 차이도 있지만 기승자가 자기 위주로 편안하게 한쪽 방향으로만 운동을 해서 습관적으로 이렇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승마인이라면 자기 편안함보다는 말과 다음 기승자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좌우 균등하게 해야 근육과 골격이 똑같게 발달한다.

처음 마장에 내려와서는 고삐와 기좌는 편안하게 해준다. 간혹 처음부터 말을 손안에 넣으려는 사람들이 있으나, 말이 적응하기도 전에 행하면 서로 해가 되며 애정과 시간 그리고 관심으로서 해야 한다. 대략 2-3분후에 서서히 부드럽게 말을 나에게 맞추면서 5분 정도 평보하며 평보를 오래 하면 할수록 좋다.

평보를 통해서 말과 사람이 호흡을 일치시킨 이후 속보를 하는데 시간은 10분 정도를 하며 말에 따라 증감이 있을 수 있고 주로를 따라 마장을 도는데 윤승, 권승, 사승 등 모양을 만들며, 단축 중간 신장 등을 섞어서 운동을 해야지 빨리 실력이 향상이 된다. 항상 기승자의 보조를 기다리게끔 준비 상태에 있게 만들어야 하며 그래야만 휘겨스케이팅 선수처럼 내가 원하는 곳을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갈 수 있다.

말의 모양을 만들어서 타야 하며 말의 수축, 굴곡 상태, 후구의 진출 등 기승하는 이는 항시 감지하여 지시를 해야 한다. 주위에 놀라는 말들이 있는데 기승자의 불찰이 간혹 있다. 기승자는 주위를 파악해서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주위가 산만하면 말이 놀라는 것이다.

구보를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말과 기승자 수준에 따라서 안할 수 있으며 경속보와 섞어서 서너번 구보를 할 수도 있다. 구보시 좌구보, 우구보 균둥히 해야 하며, 간혹 한쪽 구보만 하는 말들은 기승자의 잘못된 기승자세에서 비롯된다. 분열 구보시 매우 위험하므로 바로 세워서 다시 출발하거나, 방향 변환을 할 것, 능란한 자는 답보 변환이 가능하다. 말이 무리가 있을 정도로 구보를 하면 말에게는 능력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것이며 힘이 모자랄 경우 갑자기 서거나 방향을 갑자기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인마 모두 즐겁게 하는 운동이니 서로 무리가 없어야 한다. 구보가 끝나면 경속보를 해서 5-10분 말의 호흡을 가라 앉혀 주어야 한다. 좌우 균형 있게 경속보를 해야 하며, 말의 다리 위치와 나의 체중을 가볍게 일치시켜야 하며 상체를 많이 일어서는 것은 좋지 않다. 고삐를 편하게 해준다. 속보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마무리 운동을 한다(5분 정도).

앞의 운동이 끝나면 평보로서 ㅏㅁㄹ의 땀을 식힐겸 호흡을 안정시키고 고삐를 편안하게 해서 마장을 넓게 몇 바퀴 돈다. 말에게는 심한운동시 호흡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마방을 가는 도중 뛰는 말들이 있으나 기승자는 평보를 충분히 해주어 평보로 마방까지 편안하게 가는 습관을 말에게 인식시켜야한다.

오랜 시간 기승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과격한 운동 또한 말에게 좋지 않은 습관과 공포를 준다. 인마가 가볍게 운동하는 정도이어야지 그렇지 않은 경우 사람을 태우지 않으려 피하고 마장에 내려오지 않고 마장에서도 흥분한다. 반대로 20-30분 정도 지치지 않았는데도 들어가려고 하는 말이 있다. 초보자의 경우 말이 까불면 위험하다고 바로 마방에 들어 오곤 해서 습관이 된 말은 바로 잡아야 한다. 기승자가 들어가자고 할 때 말들은 들어가야 한다.

말에게 있어서 복종심은 대단히 중요하며, 기승자에 있어서의 애정과 인마 일치 또한 중요하다 하겠다. 영화나 연극의 경우 상영 시간이 대부분 90분이다. 이는 사람의 집중력이 한시간 반 정도이며 초과하면 대부분 지루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IQ가 사람보다 낮은 말의 경우 집중력은 매우 짧으며 운동시 컨디션이 제일 좋을 때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을 일치시키는 것은 승마인의 기술이자 의무이다.
출처 : happyhorseclub
글쓴이 : 리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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