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정보마당

콩 콩 콩이야기

칠봉인 2012. 1. 13. 12:48

별로 재미없는 그래도 약간은 재미 있는 콩 이야기

 

음식에 웰빙바람이 몰아치면서 콩을 이용한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콩을 나물로 키워먹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며 계절에 관계없이 키워 먹을 수 있다

그카고 무치지도 안 했는데 나물이라고 미리 불리워지는 것은 콩나물 밖에 없다

콩잎을 이용한 김치도 있다

 

"비둘기 몸은 밖에 있어도 마음은 콩밭에 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콩밭에 가서 두부 찿는다"

 

출소자들은 왜 두부를 찿는가? 고것은

콩으로 제조된 두부는 다시 콩으로 돌아 갈 수 없다 이와 같이 다시는옥살이 하지 말란 당부나 염원이 담겨져 있다

 

콩의 영양성분

전체 영양성분의 40%정도가 단백질로 "밭의 쇠고기"로 불릴만큼 질 좋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약20%에 달하는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동맥경화, 노화방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작용을 한다

그 외에도 당질20% ,섬유소5%,회분5.6%,펜토산4.4% 사포닌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콩에 미량 들어 있는 사포닌은 날 것으로 먹을 때는 단백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질이 있지만 익히면 불활성화 되며

노화방지, 지방의 합성억제, 지방분해 촉진 작용이 있다

비타민으로는B1, B2, E가 가장 많은데 특히 비타민 E는 토코페롤로 항노화. 여성호르몬 보조등 기능 성분이 우수하다

 또 칼륨, 인, 칼슘, 철분, 나트륨, 마그네슘등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다

 

 

콩으로 만든 대표적 비발효 식품은 두부이다

뚝배기에  뽀글뽀글 끓인 순두부는 외국인들에게는 아주 경이로운 음식이다

 

 

만드는 방법

1.콩을 불려 맷돌이나 믹서기에 곱게 갈아 콩의 영양성분을 수용화 해 착즙시켜 콩물(두유)과 건더기(비지)를 분리한다

2.분리된 두유를 끓이는데 콩단백질이 응고되기 좋은 온도인 78-80도에서 간수를 넣어주면 영양성분들이 한곳으로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이것이 순두부이다

3. 여기서 수분을 빼고 단단하게 굳히면 두부가 된다

두부는 단백질50% ,지방25%. 탄수화물20%로 구성된 식품이지만 95%의 높은 소화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열량은 100g당 79Kcal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는다

 

콩나물은 비빔밥,각종 해물찜.,해장국등 여러 곳에 들어간다

콩나물은 콩의 고유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발아 과정중에 줄기에서 생성된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같은 성분도 한몸에 담고 있어

영양적으로도 뛰어난 식품이다

 

콩을 사면 콩나물도 키워먹고 영양과 맛이 좋은 두부도 만들 수 있고 된장,간장도 만드는데 왜 콩을  잘 안살까?

그 이유가 뭘까 ?

고것은 바로 고것은 바로 우리의 귀찮니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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