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 좋은만남

건실한 청년 3명이 와서 텐트를 쳤다 한참 동적인 나이에 벌써 정중동을 알았나 보다 자연에 텐트를 치고 유유자적을 즐길줄 아는게 인생내공이 상당히 높은 고수들이다^^ 집을짓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건실한 청년 이제 낮잠이나 한숨 때려볼까 거실이 딸린 초호화(?) 텐트

비호회 회원님들이 야유회 오셨다 족구는 더워서 못하시려나 그래도 젊음이 있는데.... 젤 만만한 운동 운칠기삼^^

고기를 많이 잡으면 새참으로 이 계란을 삶아줄까 하다가 날계란으로 먹어버렸다 팽팽한 낚시줄 뭔가가 걸렸다 워메 나죽네 나죽어~ 저 아지아가 뺀찌로 날 잡으려고 한다 누가 날 좀 도와주세요 나를 물속에 다시 보내주면 용왕님께 어쩌고 저쩌고 해서....잘 말씀드려서 돈이 필요하면 ..

고기를 잡으러 칠봉호에 갈까? 그래 그래 그게 좋겠다 물고기를 잡으러 칠봉호에 온 현재도 하나 뿐이고 앞으로도 하나 뿐인 희소성이 엄청 높은 나의 매제 넘어질세라 다칠세라 아플세라 엄청 신경 쓰는 중임^^ 누가? 내가ㅋㅋ 지금은 외로워도 울지않으리 쪼매만 이카고 있으면 물고기..

손맛 좀보까 이러면서 낚시를 하신다 이분들이 말하는 손맛이 무언지 나는 낚시를 하지 않아 모르겠다 신맛인지 단맛인지 쓴맛인지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낚시인으로서 다음을 선서한다 선서 하나 어린 물고기는 잡숫지 않는다 하나 담배불을 항상 조심한다 하나 낚시터 주변의 ..

매운탕감을 노리는 짝퉁 어부들^^ 그라운드 골프에 앞서 인도어 골프 몸풀기 이건 아무리봐도 운칠 기삼 운동이여 45번선수 첫주자로 나오셔서 첫타에 홀 인원한 기록보유자(칠봉관광농장 방문객중 진기록 수립) 축하드립니다! ㅎㅎ 주거니 받거니 핑퐁외교 고기굽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

야음을 틈타 칠봉안가에 속속 모여드는 정체모를 검은 자동차들 자동차 겉 검다하고 흰차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 조차 검을소냐 겉 희고 속 검은이는 너뿐(흰차에 까만 시트한차)인가 하노라 농장 중턱에서 내려다본 어둠에 묻힌 마을 언뜻언뜻 보이는 저불빛은 뭐하는 불빛인고 세..

"거기 텐트치고 자도 돼요" "추울껀데" "아니요 난로도 있고 겨울장비 다있어요" 그럼 그러세요 했더니 전날 밤9시에 텐트치고 잤다고 한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것이여 집나오면 고생인데 이들은 집나오니 좋은가보다 의자에 함 앉아 봤더니 엄청 편하다 내 같으면 텐트치고 다음날 걷고 귀..

오토캠핑이 어떤건가 구경을 갔다 왔다 요런거 한대 있으면 농장 여기저기에 트랙터로 끌고 다니면서 옮겨놓고 자면 좋겠는데 아직은 좀... 외부모습 4인용 6인용 내부 화장실 침실 소파도 있고 TV도 있고 에어컨도 있고, 히터도 있고 싱크대도 있고 옷장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아 글쎄 있..

아그들이 부모님들에게 허락을 맡았다면서 놀러왔다 자기들도 개학전에 단체로 함 놀아봐야 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아그들끼리만 오면 내가 몹시도 피곤하다^^ 오늘 하루는 내가 임시보호자가 되어야 한다 먹고 나더니 노래를 불러 제끼는데 당최 무슨 노래인지 ㅋㅋ 어른들 흉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