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담그기에 도전하다
친정 부모나 시댁 어른들이 담궈 주는 경우는 그래도 나은 편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사다 먹기도 한다. 때문에 대부분 집의 음식 맛이 비슷비슷하게 평준화되어 있지 않나 싶다. 과거엔 장 맛이 집집마다 다르기에 음식도 각각 맛이 다르다고 했는데…. 음식 맛도 하나의 문화일텐데 사라져가는 고유의 음식 문화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런 면에서 내 가족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장 담그기를 시도해 보면 어떨까. 처음에는 엄두도 안나고 일의 순서 등을 몰라 당황하겠지만 용기를 내 여러번 담궈보면 솜씨가 느는 법. 아래 간장 담그는 순서에 따라 하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맛있는 간장이 된다. 우리집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1)겨우내 말리고 발효시킨 메주를 꺼내서 곰팡이를 털고 잘 씻어서 햇빛 좋은 날 채반에 넌다. 말린 붉은 고추 참숯도 함께. 3)항아리를 잘 씻어서 엎어 말려 놓는다. 4)소금은 국산 천연 소금을 미리 사다가 간수를 빼서 준비해 놓는다. 우리집은 간수 빠진 소금을 10kg짜리 1자루를 준비했다. 5)플라스틱 함지박에 베 보자기를 깐 대나무 소쿠리를 올려 놓고 소금을 1대접씩 넣는다. 그리고 준비해 놓은 물을 부으며 소금을 녹인다 |
출처 : 아름다운정원
글쓴이 : 짹순이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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