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작물/식량작물

쌀 옮기던 날 13년10월31일

칠봉인 2013. 11. 1. 20:50

방아간에 타작을 하러 갈려고 상차하기 위해 트랙터로 포대를 들었는데 옆구리가 철판에 찢겨 터져 버렸다

우~우~ 좔좔좔좔 잘도 흐른다  한번 했던 일을 다시 할때의 그 심정 안 당해본 자는 모르리

다시 쓸어 담아야 한다  짜증제대로다

 

이렇게 실고 오르막을 오를때는 차 앞대가리가 고개를 쳐들려고 움찔움찔 한다

워어~워어~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놈의 차를 살살구슬려 무사히 운반했다

 

 

 

쌀 옮기던 날
 
쌀 옮기던 날 동네 후배 철이는  나와  쌀 옮기기 싫어서 

군대 입대해 버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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