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훔치는 현행범 두마리중 어느놈이 신발을 자꾸 물고가 감추길래 잠복 했다가 현행범을 잡았습니다 물증 확보 수풀속에 숨겨 놓으려고 위치선정중 고함 질렀더니 다시 가져오긴 하는데 조금 있다가 보니 이제는 두마리가 공범이 되어 또물고 갑니다 그려 (집행유예기간임에도 재범을 하다니 개버릇 남 못준다고) 기타/어쩌구 저쩌구 2011.04.03
시 와 시조 한수 봄날 김용택 나 찿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해설: 일하러 텃 밭에 왔다가 이쁜여자만 보면 일이고 뭐고 집어 치우고 당장이라도 같이 떠나고 싶은 남정네의 심리를 간결하면서도 은은히 고상하게 잘 표현된 시다 여기서도 .. 기타/어쩌구 저쩌구 2011.03.31
좋은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 여기누군가가 써놓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이 있어 퍼 왔습니다 보소서 한번에 실패가 영원한 패배가 아니다. 한번에 아픔이 영원한 고통이 아니다. 실패는 잘못을 시정하라는 명령이다. 우리가 거듭된 실패를 하였어도 좌절이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나 자신이 도전하지 않는 나태와 안.. 기타/어쩌구 저쩌구 2011.03.31
장날풍경 11년3월12일 고향 장날의 이모저모 풍경을 담아 보았다 장날에 가면 딸기도있고, 장날에가면 딸기도 있고 멍게도있고, 장날에가면 딸기도 있고 멍게도있고 묘목도 있고... 기타/어쩌구 저쩌구 2011.03.13
치열한 전투 요즘 산과 들에 가보면 밀려나지 않으려는 겨울과 밀어 내려는 봄과의 양대 세력간에 치열한 전투가 한창이다 산,하천,들, 논두렁 등에는 벌써 봄의 척후병인 냉이가 곳곳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반격을 위한 정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야산의 솔숲은 고요하다 겨울과의 처절한 싸움을 앞두.. 기타/어쩌구 저쩌구 2011.03.11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한다 어느회사 표어 "하고 싶은 일은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은 핑계가보인다" 농촌생활의 느낀점 일 그자체가 운동이 돼서 이두박근, 할배근육,용두근, 복근 등 모든게 절로 운동이되니 도시 사람들처럼 저녁에 시간내서 운동하러 안다니니 일석이조다^^ 어느 유식한 분이 운동과 일은 틀리다고 하는.. 기타/어쩌구 저쩌구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