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나오는대로 떠들어보기

칠봉인 2012. 10. 7. 21:07

대선주자들 주장을 들어보니 너도인심 나도인심 나라 곳간이 얼마이든지 무조건 공짜, 혜택을 주장하여 인기나 얻어 당선되고보자

내돈 나가나 하는식이다

그들이 말하는 무료무상 복지정책 자기들 돈 안나간다고 되는대로 떠들어보는 꼴이다

국민 세금 더 거두면 되니까 인심은 저거가 쓰고 돈은 세금으로 국민이 내고 에라이!

무상복지하여 세금 더 내나 무상복지 안하고 세금 덜내나 조삼모사다 국민을 놀린다 놀려

부자한테 거두면되지 ㅎㅎㅎㅎ 놀고계시고 GR이 춤을 추고 계신다

제발 그 입좀 다물라 입냄새 난다

 

입아! 입아! 제발 좀.... 言而言(언이언) 말해야 할 때에는 말하고, 不言而不言(불언이불언) 말해서는 안 될 때에는 말하지 말라. 言而不言不可(언이불언불가)말해야 할 때에 말 안 해도 안 되고, 不言而言亦不可(불언이언역불가)말해서는 안 될 때에 말해서도 안 된다. 口乎口乎(구호구호)입아, 입아, 如是而已(여시이이)그렇게만 하여라.

 

 

이 글은 조선 인조조에 이름난 학자였던 안방준(安邦俊, 1573~1654)

 

선생의 구잠(口箴, 입을 경계함)이란 글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임진왜란 시대를 살아 온 선생은 그 시대에 벌써 이름이 알려진 학자였지만 전란중 의병을 모집하여 분연히 구국에 몸 바쳤다가 난이 그치자 관에 오르라고 당시의 권신이었던 이이첨의 부름도 물리치고 초야에 묻혔었고, 인조반정 후에는 김유에게 당쟁을 버릴것과 공과 사를 버릴것을 건의 하였고, 병자호란을 당하자 또다시 의병을 일으키기도 하였지만 끝내 임관하지 않고 후진양성과 학문에 정진하며 조용히 산 고고한 선비이지요.

똑똑치도 못한 사람들이 목소리만 크게 내 지르며 기고만장하는 지금 이 시대야 말로 진정 이 가르침을 새기며 실천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입단속은 성을 지키는 것 보다 어렵다(성경)고 합니다.

인기영합의 말을 무책임하게 뱉어내는

대선후보님들의 입을 구경하게 됩니다.

빚더미에 허덕이는 서구의 여러나라를 보면서 

'무상무료복지정책'을 쏟아내는

 대선후보님의 입들이 가관입니다.

국민의 혈세로 생생내는 것입니다.

이런 입에 국민은 더이상 속아넘어가지 맙시다

 

 

 

제목:사정없이 많은 짝퉁봉황

 

봉황이 날아가고 나니

삼천리 금수강산에

온갖 잡새가 날아들어

 

너도 봉황 나도봉황

아니 나만 봉황

온갖 잡새들이 봉황을 흉내내니

보는 국민 심란하기 그지없고

 

봉황은 많다는데

나라는 짝퉁봉황의 날개짓에

바람 잘날없고 

짝퉁 봉황이 휘둘러되는 무지한 발톱에

국민 가슴에 상처만 남는구나

 

짝퉁 봉황들의 조잘되는 소리에

나라가 시끄러워

편히 잠들지도 못하는

국민들이

일천만 이천만이 아니거늘

 

천지신명이 계시거든

우리나라와 국민을 가엾이 여기시어

부디 시도 때도 없이 조잘되는

짝퉁 봉황들을 새장에 담아

배에 태워 망망대해로 보내주소서

 

그런다음 나 몰라라 하시지 말고

천지신명님이 보호하고 계시는 봉황을

대한민국에 보내시어

그 큰 날개를 활짝펴 국민들을 품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부디 포근함과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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