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돈좀 벌어다 주는 집안 분위기
돈을 많지는 않지만 적지않게 벌어준다고 생각 했는데
아~ 글쎄 모처럼 외식가서도 마누라 왈 누구누구는 차 바꿨더라 집을 큰데로 옮겼더라
기분좋게 외식 나와서도 돈 타령만 해됀다
매일 돈 없다 소리 달고 산다
그래서 남편이, 아니 이 월급에 우리식구 글케나 쪼달리나
내가 물가를, 현 가계경제를 너무 모르나 싶어
내가 수입원을 더 찿아보든지 해야겠다 생각하고
도대체 어디어디 얼마나 지출되는지 그래서 내가 얼마를 더 벌어줘야하는지 궁금하여
마누라에게 지껄여 본다
수입과 지출을 대비하여 가계부 함 쓰봐라
마누라 이 말에 사과 먹다가 포크 팍 내려 놓으며 화내며 한 말씀하신다
"꼴난것 얼마 된다고 가계부쓰나 쓸게 어디 있다고"
남편 (와 이카노.....와 오바하노)
남편이 돈 못벌이는 집안 분위기
마누라 왈: 이놈의 가장이라는 사람이 집구석에 돈이 있는지 없는지 돈이 어디에 얼마나 나가는지
도대체 알려고도 않고 묻지도 않고 도통 가정경제에 관심이 없어
집구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대체 신경을 안쓰네 첵임감이 그케나 없나
"당신 이리와서 앉아봐라 얘기 좀하자
당신이 가장이니 돈이 어디에 얼마나 나가는지는 알고나 있어야 될것 아니가"
학원비 얼마 관리비 얼마 경조사비 얼마 등등 이카면서 지출 항목을 조목조목 나열 하면서 닥달 한다
즉 돈 좀 벌어주면 이리 대들고 못벌어 주면 저리 대든다
* 이런 여인들이여
그때그때 내 편하게 아전인수격으로 생각지말고
당신 아들이 나중에 며느리에게 이런 소리 듣고 산다면 어떻게 받아 들일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소서
(이놈아 이놈아 내가 니를 우예 키웠는데 니가 앵벌이가 머슴이가
마누라 한테 가정경제에 대해서 물어 보지도 못하고 그래 잡혀사노 병신아 불알 띠뿌라 )
착하게 살아 사후에 선녀 아니면 천사가 되자
* 참고로 상기 두 사례 모두 글쓴이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임을 밝히니
이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술먹다 모 친구로부터 들은 얘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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