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헉 이렇게나

칠봉인 2011. 8. 24. 08:58

 

 80살 기준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 데 21년,
밥 먹는데 6년,
기다리는 데 6년.

화장실에서 걸린 시간 1년

나머지는 쉬고 노는데 보내는 시간


그런데 웃는 데 보낸 시간은 고작 22시간3분!

 

정말 갑갑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과연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80년을 일수로 계산 해 보면

80년 × 365일/년 = 29,200일

즉, 인간이 80년을 산다는 것은 고작 29,200일을 산다는 뜻이고

 

이것을 다시 시간으로 환산 해 보면

29,200일 × 24시간/일 = 700,800시간,

즉, 인간이 80년을 산다는 것은 고작 700,800시간을 산다는 뜻이고

 

이것을 다시 분으로 환산 해 보면

700,800시간 × 60분/시간 = 42,048,000분,

즉, 인간이 80년을 산다는 것은 고작 42,048,000분을 산다는 뜻이고

 

이것을 다시 초로 환산 해 보면

42,048,000분 × 60초/분 = 2,522,880,000초

즉, 인간이 80년을 산다는 것은 고작 2,522,880,000초를 산다는 뜻인데

 

여기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잠자는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밥먹는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화내는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질질 짜고 우는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아파서 병원에 가는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일이 잘 안풀려서 골치아파하는 시간을 제하고

거기서 또 부질없는 짓 하는 시간 제한다면....

 

과연 내가 웃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과연 내가 웃음을 주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과연 내가 행복해 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과연 내가 행복을 안겨다 주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과연 내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정성들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과연 내가 위하여 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한번 깊이 생각 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짧디 짧은 인생! 재미있고 행복하게 삽시다....

 

지나고 보면 정말로 짧디 짧은 인생인데....

 

남의 험담을 퍼뜨리는데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남을 칭찬하는데 사용하고

남이 잘되는 것을 보고 시기 질투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나도 잘 해봐야 겠다고 노력하고 공부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남을 미워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남을 위해주고 사랑하는데 시간을 투자한다면

 

남은 시간들을 훨씬 유용하게 활용하여 보다 알차고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의 인생의 초바늘은 쉬지 않고 째깍 째깍 돌아가고 있답니다.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어쩌면 죽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 난 100살까지 일하고 20년은 뒤돌아보며 좀쉬다 갈낀데 자식이 싫어 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