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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칠봉인 2011. 9. 12. 06:59
지방(紙榜)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종이로 만든 신주(神主)
규격
너비 6cm, 길이 22cm 정도가 좋으며 한지(백지)를 사용
위치
고위(아버지)를 왼쪽에 쓰고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쓴다.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돌아가신 분만 중앙에 쓴다.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제사절차

1. 영신(迎神)

대문을 열어 놓고 병풍을 치고 제상에 제수를 진설하고 지방을 모시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2. 강신(降神)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향을 올리고 잔에 술을 조금 따라 두손으로 향불 위에서 세번 돌린 다음 모사(茅沙) 그릇에 조금씩 세번 붓고 두번 절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향을 피워 천상에 계시는 조상의 혼령을 청하여 모시는 상징적인 행위이고 또 모사에 술을 붓는 것은 향기로운 술을 땅에 부어 지하에 계실 조상의 신을 모시는 절차이다.)

3. 참신(參神)

신위(神位)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다같이 두번 절하고 주부이하 여자는 네번 절한다.

4. 진찬(進饌)

식어서는 안되는 진수를 지금 올리는 절차이다.

5. 초헌(初獻)

제주(祭主 ; 큰아들)가 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잔을 올린 뒤에 메그릇과 탕그릇 반개를 열고 물러난다.

6.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엎드려 있으면 축관이 축문을 읽는다. 축을 다 읽고나서 참사자는 잠시 묵념을 하던지 곡을 잠시하고 나서 모두 일어나서 두번 절한다.

7. 아헌(亞獻)

두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첫째며느리)가 올리다. 주부가 아니면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리고 두번 절하고 주부(여자)는 네번 절한다.

8. 종헌(終獻)

세번째 마지막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잔을 올리는데 잔을 7부쯤 부어서 올리다.

9. 첨작(添酌)

종헌이 끝나고 조금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끓어 앉으면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10. 삽시정저(揷匙正著)

첨작이 끝나면 숟가락을 메그릇 중앙에 꽂는다. 숟가락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꽂는다. 삽시정저가 끝나면 다시 재배한다.

11. 유식(侑食)

첨작과 삽시정저 두 절차를 통 털어 유식이라 하는데 이는 진지를 많이 드시라고 권하는 의식이다.

12. 합문(闔門)

조상님이 마음 놓고 잡수시도록 자리를 비우는 절차이다. 참사자 모두가 밖에 나가 읍한 자세로 잠시 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 오던지 촛불을 잠시 끄고 그 자리에 엎드려 있다가 다시 촛불을 켠다.

13. 계문(啓門)

닫았던 문을 여는 절차이다. 헛기침을 세 번하고 문을 열고 참사자가 모두 들어간다.

14. 헌다(獻茶)

진숙수(進熟水)라고도 한다. 갱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 뒤에 메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 저를 고른다. 참사자는 모두 모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있다가 고개를 든다.

15. 철시복반(撤匙復飯)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시접에 거두고 메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6. 사신(辭神)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 참사자가 신위 앞에 두 번 절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신주(神主)일때는 축문만 불태우고 사당으로 다시 모신다. 이로써 제사를 올리는 의식 절차는 끝난다.

17. 철상(撤床)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으로 제수(祭需)는 뒤에서부터 물린다.

18. 음복(飮福)

음복이란 조상님께 물려주신 복된 음식이라 하여 제사가 끝나면 헌관이하 참사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나누어 먹는다.

**현대의 일반 제례절차**

1) 신위봉안 2) 초헌 3) 독축 4) 아헌 5) 종헌 6) 삽시 7) 헌다 8) 사신 9) 철상 10) 음복 이러한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1. 영신과 2. 강신의 절차를 (얼 모심)이라고도한다. 3. 참신의절차를 (일동배례)라고도한다. 4. 진찬 5. 초헌의 절차를 (첫잔올린)이라고도한다. 6. 독축의 절차를 (축문읽음)이라고도한다. 7. 아헌의 절차를 (다음잔 올림)이라고도 한다. 8. 종헌의 절차를 (끝잔 올림)이라고도 한다. 9. 첨작의 절차를 (술더 드림)이라고도 한다. 10. 삽시정저 11. 유식 12. 합문 13. 계문의 절차를 (메에 숟가락 꽂음)이라고도 한다. 15. 철시복반을 (숭늉 올림)이라고도 한다. 16. 사신의 절차를 (일동 배례 )라고도 한다. 17. 철상과 음복을 (젯상걷음)이라고도 한다.

 

 

지방 접는 법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하되 사진이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한다.
지방은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쓰며 길이는 22Cm 넓이 6Cm정도로 한다.

** 시중에 지방함을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하여 사용하면 품위있고 편리합니다.**

폭40Cm 길이25Cm 정도의 한지를 준비 
1번과 3번 면을 반으로 접어 2번 면으로 앞으로 접음.   1번과 3번면의 귀퉁이 부분을 그림과 같이 접어 올림.
4번 면을 뒤쪽으로 2번 면과 맞추어 접음.
다시 한번 5번 면을 4번 면이 있던 곳으로 접음.
그림의 점선부분을 뒤쪽으로 접어 넘김. 
 
6번 면을 5번 면으로 접음. 7번 면을 4,5번 면의 접힌 부분으로 집어 넣음.
1번과 3번 면의 점선 부위를 바깥 쪽으로 접어 벌림. 

 

 

 

지방은 조상의 위패(位牌), 신주(神主)를 모신 사당을 대신한다.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임시로 종이에 글을 적어 위패 역할을 하는 게 지방이다.

지방을 쓰는 방법은 부모 한쪽이 생존해 있을 경우 단독으로 지내니 한 분의 이름만 쓴다. 두 분 다 돌아가셨다면 지방에 부모의 이름을 같이 쓴다. 오른쪽에 어머니의 신위를, 왼쪽에 아버지의 신위를 쓴다.
 
지방에는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 祭主)의 관계와 고인의 직위를 적는다. 다음에 고인의 이름을 적고, 마지막에 신위라고 써넣는다.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 지방쓰는 법

 

▲  차례상 차리는 법

 

 

1열 : 시접(숟가락 담는 대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메를 올린다.

2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

3열 :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

4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5열 :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 배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오른쪽 

 

‣ 차례의 절차

 

차례를 지내려면 3일전부터 목욕 재개하여 심신을 청결히 하여야 하고, 차례 당일 아침에는 사당과 제청을 깨끗이 청소하여야 한다. 그리고나서 집안의 안주인을 중심으로 탕, 떡, 부침 등의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남자들은 축문, 지방, 꼬치, 제기 등의 차례에 필요한 기구들을 준비하는가 하면 고기, 과일 등의 차례음식을 장만한다. 차례를 지내는 시간이 되면 젯상과 병풍 등의 집기를 준비하여 둔다.

 

차례는 기제사와 달리 축문을 읽지 않고 잔을 한번만 올린다. 이에 반해 기제사는 술을 세 번 올리고, 축을 읽는 것이 크게 다르다.

 

명절 차례상 차림

 

제주가 차례상(신위를 모시는 쪽)을 바라보아 앞쪽이 북, 오른 쪽을 동, 왼쪽을 서로 한다. 지역이나 집안의 전통에 따라 다를 수는 있으나 보통 차례상은 5줄로 진설하는데, 제주 앞쪽에서부터 과일, 반찬, 탕, 적과 전, 술잔과(앞에서 보아왼쪽에) 명절음식을 놓는다.

 

(1) 5번줄 : 과일을 놓는 줄로 “조율이시”라 하여 동쪽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리거나, “홍동백서”라 하여 붉은색 과일은 동쪽, 흰색 과일은 서쪽에 차리며(대추는 동쪽에, 밤은 서쪽에), 그 이외의 과일은 순서가 없으나, 나무과일, 넝쿨 과일 순으로 놓는다. 과일 줄의 끝이나 가운데에 과자류를 놓는다. 고례에는 어떤 예서에도 과실별위치가 명시 되지 않았는데 이유는 계절과 지방에 다라 과실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대는 그렇지 않으므로 정해도 무방할것이다.

 

(2) 4번줄 : 반찬을 놓는 줄로 “좌포우혜”라 하여 왼쪽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오른쪽 끝에는 식혜류(수정과)를 놓는다. 그 중간에 삼색 나물을 놓는데 푸른색은 시금치·쑥갓, 갈색은 고사리·고비나물, 흰색은 무·숙주·도라지 나물 등이 적당하며, 간장과 침채(동치미) 등은 그 다음에 올린다.

 

(3) 3번줄 : 탕을 놓는 줄로 보통 육탕(육류), 소탕(두부와 채소류), 어탕(어패류)의 순으로 올리며 요즘에는 한 가지탕으로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4) 2번줄 : 적과 전을 놓는 줄로 육적(고기류 적), 어적(생선류의 적), 소적(두부, 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어동육서”의 원칙에 따라 생선은 오른쪽, 고기는 왼쪽에 놓는다. 생선은 머리가 오른쪽으로 배가 신위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적은 생선이나 고기를 대꼬챙이에 꿰어 양념하여 구은 음식이며, 전은 밀가루를 묻혀서 지진 음식(부침개)를 말한다.

 

(5) 1번줄 : 술잔과 명절음식을 놓는 줄로 앞에서 볼 때 명절 음식은 오른쪽에 술잔은 왼쪽에 올린다.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은 단위제(한분을 모신)인 경우에는 앞에서 볼때 왼쪽에 위치에 놓으며, 양위 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놓는다. 축문, 향로, 향합은 차례상 앞에 따로 마련한 향상위에 놓으며, 그 밑에 모사그릇 퇴주그릇, 제주(술) 등을 놓는다.

  

‣ 차례상 준비시 유의점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

  고춧가루와 마늘양념을 하지 않는다.

  국물 있는 음식은 건지만 쓴다.

  붉은 팥은 안 쓰고 흰고물로 쓴다.

 

◆ 여자가 세배하는 법

 

여자의 세배는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어깨너비 정도로 손을 내려뜨리며 절을 하는데 손가락을 모은 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뒤 서서히 몸 전체를 굽히며, 머리는 땅바닥에 닿을 듯 말 듯하게 절한다.

 

◆ 남자가 세배하는 법

 

남자는 왼손이 오른손 위로 덮고 양손을 포개 양 팔꿈치와 손이 배 부근에서 수평이 되게 한다. 이어 허리를 굽혀 손으로 땅을 짚고 왼발을 먼저 구부리며 오른발을 구부려 왼발 바닥위에 오른발을 포개 앉는다. 엉덩이를 발에 붙이고 손을 구부려 양 팔꿈치가 땅에 닿은 상태에서 얼굴이 손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굽혀 절한다.

 

◆ 한복 고름 매는 법

 

먼저 고름을 반듯하게 펴서 양손을 가볍게 잡은 다음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X자 모양으로 빼고 아래쪽 긴 고름으로 고(반리본 모양)를 만든 뒤 위쪽의 짧은 고름을 밑으로 한다. 왼손으로는 긴고름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짧은 고름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 다음 아래 위로 가볍게 잡아 당기면서 완성된 모양을 만든다.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진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의 길이 차이는 5~7cm정도가 알맞으며 노리개 걸이로 고정시켜도 괜찮다.

 

세배를 할때 흔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를 비롯한 명령어 식으로 말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예절이 아니다. 세배를 한 뒤 일어서서 고개를 잠깐 숙인 다음 제자리에 앉으면 세배를 받은 이가 먼저 덕담을 들려주고서 이에 겸손하게 화답하는 것이 순서다.

 

한편 시간이 흐르면서 신세대들에게 전통문화가 점점 잊혀지면서 한복 입는 법, 세배하는 법 등은 명절이 되어야만 새삼스레 주목받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명절 때만 아니라 평소에도 젊은 신세대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쓰는 법

제사를 모실 때 고인의 신위를 표시하기 위하여 생전에 만들어 두었던 사진을 쓰기도 하고 지방을 쓰기도 한다.
지방은 깨끗한 한지를 품위있게 고이 접어 먹으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방을 써야 하는 것은 어렴풋이 알면서도 종이를 어떻게 접는지, 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지방 접는 법

규격이야 정해진 크기가 없지만 가장 보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지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들면 된다.

1. 한지를 가로24cm, 세로34cm의 직사각형이 되도록 자른다.
2. 자른 종이를 세로로 4등분하여 [그림1]과 같이 접을 선을 표시해 둔다
3. 양쪽에서 중심선쪽으로 [그림2]와 같이 접는다.
3. 접은 종이 아래 위의 양쪽 모서리를 [그림3]과 같이 접는다.
4. 접은 종이를 뒤집은 다음, 양쪽 모서리 부분 접은 곳을 [그림4]와 같이 위 아래 모두 앞쪽으로 꺾어 접는다. 지금까지 완성된 모양은 [그림5]와 같다.
5.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 옆에서 [그림6]과 같이 뒷쪽으로 접으면 완성된 모양은 [그림7]과 같다.
6. 이제 모양이 갖추어졌다. 상하의 접혀진 부분을 위아래로 재껴서 갓모양을 다듬으면 [그림8]과 같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림1 그림2 그림3 그림4
지방접는법 1 지방접는법 2 지방접는법 3 지방접는법 4
그림5 그림6 그림7 그림8
지방접는법 5 지방접는법 6 지방접는법 7 지방접는법 8

지방쓰는 법

한문으로 지방을 쓸때에는 여러가지 규칙이 있다.
남자의 지방을 쓸때에 벼슬이 없으면 (학생)을 쓰고 벼슬이 있으면 그 관직을 그대로 쓴다. 남자지방의 (고)는 (부)와 동일한 뜻으로 살아생전에는 부라하고 사후에는 고라한다.
여자의 경우는 (유인)이라쓰며 그 다음에 본관성씨를 쓰게된다. 여자지방의 (비)는 (모)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모라하며 사후에는 비라한다.
만약 재취로 인하여 삼위의 지방을 모실때에는 완쪽에 남자지방을, 가운데에 본비의 지방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모시게 된다. 

 

 

 

 

지방 쓰는법

 

지방쓰는 법 지방에는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지만 신주를 약식화한 것이므로 신주의 체제에 유사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다.
문안을 쓸 때에는 붓을 사용하여 한자로 쓰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적당한 필기구를 이용하여 한글로 작성하여도 무방하다.
지방의 규격은 가로 6㎝, 세로 22㎝의 깨끗한 한지에 먹으로 쓴다.
한 장의 지방에 한 분의 신위만을 쓸 때는 중앙에, 한 장에두 분의 신위를 모실 때에는 좌고우비(고서비동) 즉, 고위(돌아가신 부친)는왼쪽에, 비위(돌아가신 모친)는 오른쪽에 쓴다.
일반적으로 남자고인의 경우 ‘顯考官學生府君神位’를 쓰는데, ‘학생’이란 말은 과거를 준비 중인 사람들을지칭하던 용어이다.
따라서 벼슬이 있으면 ‘學生’대신에 벼슬의 관직(예를 들면 ‘崇祿大夫’등)을 쓰고 그 부인은 ‘孺人’대신에 貞敬婦人을 쓴다.
‘孺人’ 다음에는 본관성씨를 쓴다.
여성의 경우에는 조선시대에는 남편의 벼슬에 따라 봉작을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에도 남편의 관직 급수에 해당하는 부인의 벼슬 관작을 사용하는 것은 예법에 맞지 않는다.
고위는 성씨를쓰지않지만, 비위는 성씨를 쓴다.
이는 아버지는 두 분일 수 없지만, 어머니는 아버지가 재취(再娶), 삼취(三娶)했을 경우 두 분 이상일 수 있기에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한 분이라도 의례의 통일성을 위해서 성씨를 쓴다.
일정한 직함이 없는 여성은 유인(孺人)이라고 쓴다. ‘考’는 사후의 ‘父’를 뜻하며 ‘비’는 사후의 母 를 뜻한다.
아내의 제사는 자식이 있더라도 남편이 제사장이 되어야 하며, 자식의 제사는손자가 있어도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는 것이 기본이다.
지방을 붙일 때 왼쪽이 높은 자리, 오른쪽이 낮은 자리이다.
한 할아버지에 할머니의 제사일 경우 가장왼쪽이 할아버지, 중간이 본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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